이탈리아의 유명 패션 블로거 키아라 페라그니의 시칠리아 웨딩 화보

이탈리아 출신의 유명한 인기 패션 블로거, 더 블론드 샐러드(The Blonde Salad)의 키아라 페라니(Chiara Ferragni)가 이탈리아 래퍼 페데리코 레오나르도 "페데즈" 루치아(Federico Leonardo “Fedez” Lucia)와 시실리 디모라 델레 발체의 노토에 위치한 한적한 19세기 궁전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노토 바시의 팔라쪼 니콜라찌에서 열린 리허설 디너로 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신부는 플래시가 터질 때마다 반짝반짝 빛나는 커스텀 프라다 칵테일 드레스를 입었습니다. 

다음날 흰 장미와 수국과 초록이 폭발하는 캐노피 아래에서 결혼식이 열렸습니다. 퇴폐적인 장식과 꽃은 웨딩계의 신동 빈센초 다스카니노(Vincenzo Dascanio)가 맡았습니다. 

키아라는 그레이스 켈리(Grace Kelly)에서 영감을 받은 고전적인 스타일의 목이 높고 소매가 긴 드레스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입었습니다. 처음에는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Maria Grazia Chiuri)의 첫번째 디올(Dior) 컬렉션에서 본 이브닝 드레스를 입으려고 했지만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와의 만남 후 그녀의 의견에 따라 젋은 이탈리아 여성으로서 현대성을 잃지 않은 고전적인 웨딩드레스를 만들어내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순수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위해 머리는 뒤로 낮게 묶고 대성당 스타일의 길고 풍성한 베일로 꾸몄습니다. 

아들 레온은 베이비 디올(Baby Dior)을, 신부 들러리들은 다양한 실루엣의 커스텀 핑크 알베르타 페레티(Alberta Ferretti ) 드레스를 입었습니다.